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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3일 여수산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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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화학물질 누출, 수질오염 등 복합재난 대응
현장·토론 훈련 연계로 실제 재난상황 대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 여수시 제공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오는 23일 여수국가산단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의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에 따른 이번 훈련은 여수국가산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압설비 화재‧폭발과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가정, 관계기관별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을 ZOOM을 통한 삼원중계 방식으로 연계해 실제 재난 발생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진행된다. 
 
먼저 GS칼텍스 2공장에서 화재와 화학물질 누출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여수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이 추진된다. 
 
또 여수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재난상황에 대한 상황판단회의와 정기명 시장 주재 하에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져 토론훈련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의 중점사항을 반영해 상황 단계별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중점 점검하고, 사고대응 주요쟁점과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방안을 찾는 문제해결 방식으로 이뤄진다. 
 
훈련에는 13개 관계기관과 7개 기업, 4개 병원, 안전단체, 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산단 내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제 상황을 대비한 훈련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이 산단 내 각종 사고에 대응하는 최적화된 훈련모델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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