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북도내 첫 민간수목원이 진천군에 조성된다.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18일 진천 화랑관에서 ㈜아트포레와 충북 첫 민간수목원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진천의 향토기업인 ㈜금성개발의 SPC법인인 ㈜아트포레는 오는 2030년까지 모두 2440억 원을 투자해 진천군 문백면 태락리 일원에 114만 8000여㎡ 규모의 수목원을 조성할 에정이다.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은 "고향 진천에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고향 발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와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사업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내 첫 민간수목원 조성사업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진천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