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공충북 보은군은 오는 13일 속리산관광협회 주관으로 '속리산 세조길 걷기대회'가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걷기대회 코스는 속리산 잔디공원을 출발해 법주사 입구에 있는 세조길 문주를 거쳐 세심정을 돌아 잔디공원으로 돌아오는 왕복 7㎞ 구간이다.
속리산 세조길은 조선 7대 임금인 세조가 복천암에 있던 신미대사를 만나기 위해 다녀간 길로,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저수지와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져 휠체어와 유모차도 다닐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속리산 잔디공원에 마련된 진행본부에 참가 접수를 하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고, 행사 뒤에는 축하공연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