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8일째를 맞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젤레닉)가 오늘(3일) 누적 관객 수 100만 9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이자 460만 관객을 동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빠른 기록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전 세계 68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을 이어 북미 흥행 4위에 올랐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측은 "추억을 자극하는 OST와 캐릭터의 매력은 성인 관객들을, 화려한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액션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는 유일무이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만큼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흥행에 더욱 청신호를 밝혔다"고 말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하는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