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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지난주 보다 1% 내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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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범 1년 분야별 정책 평가
'잘하고 있다' 대북 정책 35%…'잘못하고 있다' 공직자 인사 63%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소폭 내렸으나 30%대를 유지했다.

한국갤럽이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0%, 부정 평가는 6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18~20일)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3%p 올랐다.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 4월 2주차(11~13일) 조사에서 27%로 내렸다가 지난주 조사에서 31%로 반등했고, 이번 조사에서도 30%대를 유지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1%) △국방·안보(8%) △결단력·추진력·뚝심, 경제·민생(이상 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8%) △경제·민생·물가(9%)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8%) △발언 부주의'(6%) 등의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2%로 지난주와 동일했고, 더불어민주당이 37%로 지난주보다 5%p 올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로 전주보다 4%p 줄었다. 정의당 지지율은 4%였다.

한국갤럽은 같은 기간(부동산은 11~13일) 전국 유권자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분야별 정책 평가도 진행했다.

경제, 복지, 교육, 대북, 외교, 공직자 인사, 부동산 7개 분야에서 모두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대북 정책에서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복지(33%), 외교, 부동산(이상 27%), 경제(25%)가 뒤를 이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공직자 인사(63%)에서 가장 많았고 경제(61%), 외교(60%), 대북 정책(51%)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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