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달성군 제공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26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군은 지난 25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마무리했다.
천 명 이상을 목표로 한 설문조사는 지난 18일부터 약 일주일간 진행됐다.
달성군 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한 군민들을 상대로 가창의 수성구 편입에 대한 찬성, 반대 의견과 그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지를 배포한 뒤 수거했다.
수성구 역시 비슷한 기간 유사한 내용의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달성군과 마찬가지로 18일 설문조사를 시작한 수성구는 오는 27일 조사를 종료한다.
수성구는 구민 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방법은 달성군과 달리 각 동별로 통장들이 호별 방문을 통해 설문조사지를 주고 답을 받는 식으로 진행됐다.
달성군과 수성구는 결과를 취합한 뒤 오는 28일쯤 관할구역 변경에 따른 장·단점 등을 분석한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대구시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