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과 시민들이 형산강 80리 자전거길 걷기대회 행사에 참석해 형산강길을 걷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형산강 80리 자전거길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3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앞 서천둔치에서 출발해 총 3코스로 나눠 진행했다.
가족, 친구의 손을 잡고 걷기행사에 나선 시민들은 코스 곳곳에 만발한 봄꽃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거리 홍보도 펼쳤다.
한편, 경주시는 이날 밤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 동안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상징시설 등을 중심으로 '소등행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