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제공경남 김해시가 운영하고 있는 희망일자리버스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고 있다.
김해시에 따르면 희망일자리버스는 지난 19일 4월 테마인 '경력단절 여성'과 일반인 구직자 30여 명을 싣고 생림면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광신아이앤피와 육류가공식품 제조기업인 ㈜신화엠에스 등 2개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 투어와 면접을 진행했다.
기업체 이동 중에는 김해시의 일자리 정책을 안내하고 전문 취업상담사가 면접 요령을 소개했다. 이번 면접 결과 총 10명이 현장에서 채용됐으며 3명의 추가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일자리버스는 분야별 구직자가 직접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 면접을 보고 취업으로 직행하는 새로운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대학생,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 월별 주제를 정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대성동고분박물관 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희망일자리버스 참여 기업은 김해시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구직자는 일자리 유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매칭으로 신속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구직자는 매월 말일까지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 김해시청 기업혁신과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