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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영입한 GS칼텍스, 집토끼 단속도 성공…문명화·한수진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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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에 잔류하는 문명화, 한수진. 한국배구연맹GS칼텍스에 잔류하는 문명화, 한수진. 한국배구연맹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내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GS칼텍스는 19일 "미들 블로커 문명화(28)와 리베로 한수진(24)과 각 9000만 원(연봉 7500만 원, 옵션 1500만 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베테랑 미들 블로커 정대영(42)을 영입한 데 이어 내부 FA 자원인 문명화, 한수진을 모두 잔류시켜며 다음 시즌을 대비했다.  

신장 189cm의 미들 블로커 문명화는 2014-2015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에 합류한 뒤 적재적소에 블로킹을 터뜨리며 미들 블로커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문명화는 통산 9시즌 동안 216경기에 출전해 578득점, 공격 성공률 33.24%, 세트당 블로킹 0.413개 등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30경기 44득점, 공격 성공률 36.07%, 세트당 블로킹 0.306개 등으로 활약했다.

다음 시즌에도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게 된 문명화는 "지난 시즌 팀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많이 아쉬웠다"면서 "새로 팀에 합류한 정대영 언니와 주장 한수지 언니가 같은 포지션인데 언니들에게 많이 배워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 "비시즌 차근차근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한수진은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며 팀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탁월한 운동 신경을 바탕으로 GS칼텍스의 차세대 리베로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경기에 투입될 때마다 멋진 디그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통산 6시즌 동안 145경기를 소화한 한수진은 리시브 효율 35.294%, 세트당 디그 1.931개 등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34경기에 나서 리시브 효율 35.56%, 세트당 디그 1.579개 등을 올렸다.  

올 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해 GS칼텍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한수진은 "GS칼텍스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개인적으로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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