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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위축에 1분기 ABS 발행액 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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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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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악화로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ABS 발행액이 10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0조9천억원) 대비 1.8% 줄었다고 18일 밝혔다.

ABS는 부동산과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액은 늘었지만, 부동산 경기 악화 영향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기초 ABS는 크게 감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MBS는 7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8% 늘었다.

지난해 안심전환대출 신청에 따른 MBS 발행이 3월에 늘어나면서 발행액이 증가했다.

반면 부동산 경기 악화로 PF 시장이 위축되면서 PF 대출채권 기초 ABS는 1분기 중 발행이 전무했다. 지난해에는 5천억원이 발행됐다.

자산보유자별로 보면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ABS 6천억원, 여신전문금융사는 카드채권 등을 기초로 9천억원, 증권사는 회사채 등을 기초로 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9천억원을 각각 발행했다.

일반 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1조2천억원을 발행했다.

기초 자산별로는 대출채권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이 7조7천억원, 매출채권 기초 ABS는 2조1천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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