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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도발했던' 발베르데, 이번에는 상대 선수에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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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발베르데. 연합뉴스페데리코 발베르데. 연합뉴스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는 다혈질로 유명하다.

특히 이강인(마요르카)과 악연이 깊다.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한국전에서는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한 뒤 환호했고, 이후 스페인 라리가 맞대결에서도 이강인을 향한 과한 태클로 비난을 받았다. 이강인은 발베르데의 도발을 쿨하게 넘겼다.

결국 발베르데가 대형 사고를 쳤다. 이번에는 도발을 넘어 상대 선수에게 펀치를 날렸다. 그것도 경기장이 아닌 주차장에서였다.

마르카 등 스페인 매체들은 10일 "발베르데가 비야레알의 알렉스 바에나를 폭행했다. 바에나와 비야레알은 발베르데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비야레알은 고소와 함께 "어떠한 폭력 행위도 용인될 수 없다"는 내용의 성명서도 발표했다.

발베르데는 지난 9일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 출전했다.

사건은 경기 후 발생했다.

발베르데는 주차장에서 바에나를 기다렸고, 비야레알 선수단 버스로 이동하던 바에나에게 다가가 언쟁을 펼쳤다. 이어 주먹으로 바에나의 복부를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에 따르면 발베르데는 가족을 향한 폭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발베르데는 지난 1월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너의 아이는 태어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울어라"라는 말을 바에나로부터 들었고, 이에 재대결을 벼르고 있었다. 발베르데의 여자친구는 유산 위기에 놓인 경험이 있다.

바에나는 SNS를 통해 "발베르데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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