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서울시가 자전거 이용에 특화된 지도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울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 각 노선의 시점과 종점은 물론 설치유형과 관리기관까지 확인이 가능해져, 기존에 이미지 파일로 자전거 도로를 찾아볼 수밖에 없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서울시는 4일부터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자전거 도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반도로변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 1265개 노선(1048.6km)과 함께 한강과 지천에 설치된 50개 노선(267.38km) 등 모두 1315개 노선이 총 망라됐다.
자전거 도로 지도 서비스를 활용하면 사용자 주변의 자전거 도로 상세 위치와 시종점, 설치유형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거치대와 공기주입기, 수리시설 등 자전거 편의시설 정보와 연계해, 보다 간편하게 자전거 이동경로를 짤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스마트서울맵에 장착된 자전거 도로 정보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민간 지도플랫폼이나 자전거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민간 기업들과도 협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