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둔화·마스크 해제에 부산 소비심리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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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이달 부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4.2로 전월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 94.6에서 2월 91.8로 하락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올랐다.

물가 상승세 둔화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됨에 따라 소비심리가 나아진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부산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92.0)과 비교해 2.2포인트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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