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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번질 뻔" 삼척 주택 화재 3시간 40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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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6시 17분쯤 삼척시 노곡면 상마읍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강원소방본부 제공지난 28일 오후 6시 17분쯤 삼척시 노곡면 상마읍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건조한 날씨 속 강원 삼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한옥 건물을 모두 태우고 3시간 40분 만에 진화 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17분쯤 삼척시 노곡면 상마읍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당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나 주택과 인접한 나무에만 불이 붙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주택 화재 진화를 위해 장비 18대와 인력 97명 등을 투입해 1시간 10분 만에 초기 진화를 마쳤고 같은날 오후 9시 57분 불을 껐다. 이 불로 한옥 1동(64.8㎡)이 모두 탔으며 39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난로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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