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28일 귀국…5·18 유족 만나 사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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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의 15일 유튜브 라이브 한 장면. 유튜브 캡처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의 15일 유튜브 라이브 한 장면. 유튜브 캡처
최근 고 전두환 일가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한 전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들과 유족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6일 전우원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7일 새벽 뉴욕공항을 떠나 28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내용의 한국행 비행기표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인스타그램 캡처인스타그램 캡처
전씨는 게시글에서 "인천공항 도착 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며 "아는 게 하나없고 어디로 가야 유가족분을 뵐 수 있는지 모르겠다, 도와달라"고 했다.

이보다 앞서 올린 글에서도 그는 "정부 기관에 의해 바로 안 잡혀 들어간다면 짐만 풀고 5.18기념문화센터에 들르겠다"며 "유가족분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전씨는 지난 14일 자신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전재용씨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가족이 돈세탁을 통한 '검은 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등 일가와 지인 관련 의혹을 제기해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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