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개학이후 학생 코로나19 감염 눈에 띄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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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에서 개학 이후 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1일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일주일 동안 유치원을 포함한 도내 각급 학교에서는 모두 217명의 학생들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하루 평균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주 전인 지난 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발생한 전체 확진자 215명보다는 2명이 늘어난데 그친 것이지만, 각급 학교의 개학일이 있었던 두 주 전 98명에 비해서는 2배 이상 폭증한 것이다.

특히 방학기간이던 지난달에는 주간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가 적게는 1명에서 많아야 4명에 불과했다.

이를 감안하면 새 학기 시작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이 학생 확진자 급증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날부터 병원과 약국, 일부 감염 취약시설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모두 해제된 것과 관련해 일선 학교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에 관한 지침을 내려보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생활 속 개인 방역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교내 기본 방역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줄 것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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