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의 새 솔로곡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18일자)에 따르면, 이달 3일 나온 제이홉의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60위였다. 제이콜과 함께한 이번 곡으로 제이홉은 '핫 100'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게 됐다.
'온 더 스트리트'는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6위였다. 영국 오피셜 차트(집계 기간 3월 10~16일)의 '톱 100'에서도 '온 더 스트리트'는 37위에 올라 새 기록을 썼다.
방탄소년단 맏형 진 다음으로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병역의 의무 이행을 앞둔 제이홉은 지난해 첫 솔로 정규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하고 본격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3일에는 팬들을 위한 신곡 '온 더 스트리트'를 냈다.
제이홉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로파이 힙합 장르의 '온 더 스트리트'는 듣기 편한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 제이홉이 녹음한 휘파람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첫 만남, 꿈, 추억 등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는 '거리 위'를 이번 곡의 모티프로 삼았다는 게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이 데뷔 9주년을 맞아 지난해 발표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87위로 39주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RM의 첫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는 '월드 앨범' 12위에 올라 14주 연속 진입했다.
오는 24일 컴백을 앞둔 지민은 '약속'(Promise)으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로 3위였다. 태양과 함께한 곡 '바이브'(VIBE)는 9위로 재진입했다. 또한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5위, 방탄소년단의 '옛 투 컴'(Yet To Come)(더 모스트 뷰티풀 모먼트)(The Most Beautiful Moment)은 10위로 재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