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타이어 화재…"확대 저지 및 방어에 최선 다할 것"[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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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브리핑



안봉호 대전 대덕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이날 새벽 현장브리핑에서 "1공장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방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인방수차, 굴삭기 등을 동원해 연소 확대 저지 및 연결 통로를 파괴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불이 번진 2공장 물류창고에는 40만 개의 타이어가 쌓여있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날이 밝은 뒤부터는 헬기 9대도 현장에 투입됐다.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 등 10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소방관 1명도 발목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2시 10분을 기해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장비 114대와 315명의 인원이 현장에 동원됐다.

 12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화염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화염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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