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영천에서 산불이 나 1시간 45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쯤 경북 영천시 화남면 죽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45분 만인 오후 3시 51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산림당국은 인력 87명, 장비 20대, 헬기 5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야산 2.5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인근 경작지에서 발생된 화재가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산불로 확산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