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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하늘까지 자유로운 도시'…대구시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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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모빌리티 대구 구상도. 대구시 제공미래모빌리티 대구 구상도. 대구시 제공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등 미래모빌리티 산업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대구시가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구시는 '지상에서 하늘까지 자유로운 도시'라는 비전 아래 올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1749억 원(국비 1113, 시비 589, 기타 47)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비롯해 미래모빌리티 소부장산업 육성, UAM 융합산업 육성,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등이다.

먼저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재 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설화명곡역으로 연결되는 자율주행 시범운행 구간을 서대구역 일대까지 확대해 전국 최초 KTX-자율주행-지하철이 단절 없이 연결되는 '자율주행·대중교통 연계 시대'를 열기로 했다.

또, 1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미래차 디지털융합산업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전용도로를 일반 시내 도로까지 확대하고 소형 승용차부터 버스까지 모든 차종 실증이 가능한 상용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주행시험 수요 증가에 맞춰 42억 원을 들여 지능형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에 자율주행 시험로와 유럽 신차 평가기준(EURO NCAP) 통과를 위한 시험장비 등을 증설해 글로벌 수준의 CAV(Connected and Autonomous Vehicle) 시험장으로 고도화한다.

이와 함께 대통령 공약인 전기차 혁신 모터밸리 조성과 연계해 모터 중심 미래모빌리티 산업 소부장 특화단지를 구축하고, 윤석열 정부의 제1호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된 대동모빌리티의 대구형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대중소 상생 E-배송모빌리티 협력생태계 육성사업' 등 미래모빌리티 소부장 산업 육성에 나선다.

다음으로 UAM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10억 원의 예산으로 UAM 등 모빌리티 산업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해 선도기술 R&D 지원과 금호강 하중도 노선에서 UAM 비행 시연을 추진한다.

끝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을 위해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7947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는 한편,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에 맞추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미래모빌리티과와 UAM팀을 설치했고, SKT·한화시스템과 함께 '대구 UAM 선도도시 조성 MOU'를 체결하는 한편, '프랑스 발레오·미국 보그워너 등 글로벌 부품기업을 잇달아 유치하며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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