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곽상도 아들 50억 무죄' 국민 시각 비판적"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23-02-11 20:02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착한법 "자녀는 경제공동체…상식적 판단해야"

대장동 개발사업을 돕고 아들을 통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관련 1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류영주 기자대장동 개발사업을 돕고 아들을 통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관련 1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류영주 기자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상임대표 김현 변호사)은 11일 성명을 내 곽상도 전 의원의 뇌물죄를 무죄로 본 1심 판결을 비판하며 "부패 카르텔에 상식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번 사건은 전직 대법관과 대통령을 수사한 특별검사, 유력 여당 정치인, 야당 국회의원 등을 묶어 소위 '50억 클럽'이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로 파장이 큰 부패 스캔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사회 지도층에게 거액의 돈을 준 자들의 의도가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이번 판결을 바라보는 국민 시각은 비판적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들이 받은 성과급과 퇴직금을 곽 전 의원 본인이 받은 것으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단에 대해서는 "직계비속(자녀)은 누구보다도 경제 공동체로 볼 수 있는 관계"라고 반박했다.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은 전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회장인 김현 변호사가 상임대표를 맡고 변호사 230명을 비롯한 248명의 회원을 둔 단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곽 전 의원이 아들을 통해 '대장동 일당'에게서 50억원(세금 등 제외 25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정치자금 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26

5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6

새로고침
  • KAKAO장군2023-02-12 15:10:18신고

    추천1비추천0

    비판적인게 아니라 검판사들 다 도동놈으로 보인다

  • NAVERdlaalfo25252023-02-12 12:05:19신고

    추천3비추천0

    부끄러움을 모르는 검사.판사.기레기들을 반드시 개혁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될 수 없다. 반시시 개혁합시다. 잘못된 투표가 얼마나 큰죄인줄 모르는가? 그 죄는 매국노와 다를 바 없다.

  • NAVER대간남2023-02-12 09:25:17신고

    추천10비추천0

    앞으로 뇌물죄는 무죄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