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의 김주홍 울산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4·5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반웅규 기자 보수 성향의 김주홍 울산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4·5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는 정정당당한 정책 선거, 깨끗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유언비어와 흑색선전, 거짓사실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권이 교육감 선거에 개입,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개인적으로 확인해보니 사실과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시민 유권자들은 어떤 후보가 우리 아이들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교육감에 적합한 지 정책으로만 판단해달라"고 했다.
김 후보는 세부 공약도 소개했다.
김 후보는 "교내 안전사고로 부상을 입은 아이들이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아동안전보험제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학교폭력 사전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당번교사 순찰제를 시행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사립 유치원 무상교육, 놀이중심 유아체험교육원, 방과후 아이들을 위한 교내 학습카페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