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반도체 인력 양성 거점…'USG 반도체 클린룸'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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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 반도체 클린룸 3월 준공
미래형 반도체 기술개발 및 교육 환경 조성

반도체 공동연구소 USG 공유대학 클린룸 착공식. 경남도청 제공반도체 공동연구소 USG 공유대학 클린룸 착공식. 경남도청 제공
경남의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의 거점 공간인 '반도체 공동연구소 USG 공유대학 클린룸(실습실)'이 첫 삽을 떴다.

경상남도는 교육부와 공동 지원하는 'USG 반도체 클린룸' 착공식이 경상국립대에서 열렸다고 6일 밝혔다. USG 공유대학은 경남과 울산의 대학·연구기관·기업이 협력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하는 플랫폼 형태의 대학이며, 클린룸은 미세먼지를 비롯해 기온·습도·기류·기압 등 반도체 품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일정 규격에 맞게 관리되는 공간을 말한다.

USG 반도체 클린룸은 반도체 소자와 공정개발, 설비기술 개발, 신소재 연구, 교육 등 미래형 반도체 기술 개발·교육을 위한 공간이다. 연면적 280㎡, 지상 1층 규모로 경상국립대 자연과학대학 인근 부지에 오는 3월 준공될 예정이다.

도는 국가첨단 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 육성의 하나로 고도화된 학습과 실습이 가능한 반도체 교육 클린룸 구축을 지원해 국가·지역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미래 핵심사업인 반도체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도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USG 반도체 클린룸이 도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반도체 클린룸 구축으로 향후 정부 반도체 정책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도내에서 반도체 산업 전문 인력이 꾸준히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현재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공모 신청을 준비 중이다. 경남은 우주항공·방산·원전·조선 등 풍부한 반도체 수요 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등 기술 개발 지원이 가능한 국가 연구기관이 밀집한 산업의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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