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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북소비자물가 1년 전보다 5.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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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제공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제공
지난달 전라북도의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5.5%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5.5%는 지난해 12월 5.2%보다 높은 것으로 고물가가 진정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은 3.3% 공업제품 6%, 서비스는 3.7%가 올랐고 생활물가지수는 6.4%, 신선식품지수는 5%가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주택·수도·전기·연료(10.7%), 음식·숙박(7.8%), 기타상품·서비스(7.2%), 식료품·비주류음료(6.8%), 의류·신발(6.1%), 가정용품·가사서비스(4.9%), 오락·문화(4.3%) 등 모든 분야에서 상승했다.

또 도시가스는 35%, 지역난방비는 34.6%, 전기료 29.5%, 등유 39% 등 겨울철 난방과 관련한 비용이 크게 올라 이들 품목이 물가인상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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