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찾은 로타, 尹대통령 부부와 만나" 캄보디아 정부·언론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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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아동 '로타'를 초청해 안아주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아동 '로타'를 초청해 안아주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국내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퇴원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만난 캄보디아 소년 '옥 로타'(14) 군의 사연을 1일 캄보디아 정부가 현지에 소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와 여당(국민당)은 이날 홈페이지에 '로타'의 사연을 게재했다.

게시글에는 '중증 심장질환을 앓던 캄보디아 소년이 한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했다', '성공적인 치료 후 건강을 되찾은 이 소년은 캄보디아로 귀국하기 전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만났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윤 대통령이 로타에게 축구공을 선물했고 로타는 감사의 인사말을 적은 꽃무늬 엽서를 대통령 부부에게 전달했다는 내용도 알렸다.

캄보디아 공보부 홈페이지 캡처캄보디아 공보부 홈페이지 캡처
캄보디아 최대 매체인 크메르타임스를 포함해 프놈펜포스트, 캄보디아 국영방송(TVK) 등 9개 캄보디아 현지 언론도 국내 언론 보도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 동남아 순방 당시 캄보디아에서 로타 군의 집을 방문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심장 질환 수술을 받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12월 로타 군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할 때도 병문안을 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김 여사는 병문안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들께서 로타 군의 소식이 알려진 뒤 한 달여 만에 기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나라와 캄보디아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큰 희망을 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로타 군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건강 회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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