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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이번엔 복귀할까…바이포엠 측 "작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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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90년대 톱스타' 심은하 지난해 이어 또 복귀설
바이포엠스튜디오 "출연 계약 체결, 계약금 지급"
작품 출연까지 성사되면 은퇴 22년 만 복귀

배우 심은하. 자료사진배우 심은하. 자료사진은퇴 22년 만에 '90년대 톱스타' 심은하의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전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를 통한 심은하의 복귀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한 차례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출연 계약을 진행 중이란 보도가 나왔지만 심은하 측이 이를 강경 부인한 바 있다.

이번 복귀에 대해서도 아직 심은하 측의 공식 입장이 나오진 않았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청춘의 덫' 등 3연속 히트작을 견인하며 톱스타로 떠올랐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화려한 전성기를 뒤로 하고 심은하는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2001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4년 뒤인 2005년에는 지상욱(58)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이후 공식적인 대외 활동은 전무했지만 심은하는 2016년 20대 총선·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을 위해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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