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랑의 온도' 117도 달성…8억 2천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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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폐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폐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사랑의 온도'가 117도를 달성하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북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 광장에서 '경주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했다.

7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올해 캠페인에서는 8억2천만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 온도는 117도를 기록했다.
   
전년의 10억 2천만원 보다는 2억원 가량 줄었지만, 목표액을 훌쩍 넘어서면서 우려했던 기부한파는 없었다.
   
성금 유형별로는 현금기부 7억 5700만원, 물품기부 6300만원으로, 개인 기부는 1억 2350만원, 법인 기부는 6억 9650만원이다.
   주낙영 시장이 '경주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폐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시장이 '경주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폐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올해 사랑의 사랑온도탑 나눔행사에는 ㈜풍산 경주사업장에서 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기업이 함께 기부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제도인 '매칭그랜트사업'으로 성금 4753만원을 전달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은 1억원을 기탁했고, 경주시청 어린이집과 휴포레 어린이집 원생들도 고사리 손으로 144만원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모금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정이 사랑의 온도탑을 가득 채웠다. 나눔 정신을 발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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