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공충북 보은군이 앞으로 5년 동안 추진할 4개 분야 46개 사업을 담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의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권익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일자리 분야에서 창업 공간 조성과 기업.청년 간 매치 메이킹 사업, 지역 혁신 청년 정착 일자리 사업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주거.생활 분야에는 보금자리 조성,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중고생 학습 증진 사업 등 18개 사업이 포함됐다.
또 문화공간 조성, 청년 동아리 지원 등 청년 문화.여가 분야 5개 사업을 비롯해 각종 위원회 청년 참여 확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청년 네트워크 구성.운영 등 청년 교육 참여와 활동 분야 7개 사업도 각각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군은 올해부터 해마다 4월과 9월에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축제인 '청년 어울림 한마당'도 개최하기로 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확정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적극 추진해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