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한파 영향 충북 혈액 보유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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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한파의 영향으로 헌혈이 감소하면서 충북지역의 혈액 보유량도 크게 줄고 있다.
 
2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경계' 단계에 근접한 2.2일분에 그치고 있다.
 
혈액형별로는 B형이 3.3일분으로 비교적 충분하지만 A형 1.9일분, O형 1.7일분, AB형 1.6일분 등 나머지 혈액형은 수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혈액원은 응급환자가 있는 의료기관을 위주로 혈액을 제한적으로 출고하는 등 공급 조절에 나서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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