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돈사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 경주시 시래동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2100여 마리의 돼지가 폐사해 2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 3시 48분쯤 경주시 시래동에 있는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돈사 7동 중 2동을 모두 태우고 화재 발생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5시 22분쯤 모두 꺼졌다.
이 불로 돈사 안에 있던 돼지 2160마리가 폐사해 2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이 돼지농장에서는 지난해 11월 28일에도 불이 나 800여 마리의 돼지가 폐사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돈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