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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미쓰미시컵 4강…박항서와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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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연합뉴스신태용 감독. 연합뉴스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미쓰비시컵 4강에 진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4차전에서 필리핀을 2대1로 격파했다. 3승1무 승점 10점을 기록한 인도네시아는 태국(승점 10점)에 골득실에서 밀린 A조 2위로 4강 티켓을 확보했다.

4강 상대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B조에서는 베트남이 2승1무 승점 7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2승1패 승점 6점 B조 3위를 달리고 있다. 베트남은 미얀마,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와 최종전을 치른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21분 덴디 술리스티야완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43분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다만 후반 38분 실점하면서 조 1위 4강 진출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도 경기 후 "경기에 만족하지 못해서 상당히 기분이 안 좋다. 완벽한 기회가 있었는데 골을 넣지 못했다. 기분이 좋지 않다. 반성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다 실망스럽다"면서 "B조 최종전을 지켜봐야겠지만, 베트남과 붙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4강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2020년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은 뒤 2021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이끌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6번 기록하는 등 아직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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