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또 충격패…벌써 지난 시즌보다 많은 승점 23점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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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 연합뉴스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 연합뉴스리버풀이 또 다시 충격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퍼드에 1대3으로 졌다.

리버풀은 2016-2017시즌 4위에 오른 뒤 한 번도 4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2019-2020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승점 1점이 모자라 준우승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이상하다. 17경기를 치르고 8승4무5패 승점 28점 6위다. 전승을 기준으로 17경기에서 벌써 승점을 23점이나 놓쳤다. 지난 시즌 리버풀이 38경기에서 놓친 승점은 22점이었다.

전반 19분 수비수 이브라이마 코나테의 자책골이 나왔다. 브라이언 음베우모의 코너킥이 코나테의 다리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리버풀은 전반에만 두 차례 오프사이드로 실점 위기를 탈출했지만, 전반 42분 추가골을 내줬다. 요안 위사의 머리를 통제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후반 5분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헤더로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 39분 음베우모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세 번째 실점 상황에서) 두 선수(코나테와 음베우모)가 전속력으로 질주했다. 음베우모가 밀면서 코나테가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하드 파울은 아니지만, 파울이다. 심판은 '명확하지 않다'면서 VAR 뒤로 숨었다"면서 "전자레인지와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대답조차 없다. 언제나 그렇다"고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브렌트퍼드는 1938년 11월 리버풀을 2대1로 꺾은 뒤 84년 만에 다시 리버풀을 격파했다. 84년 동안 9번 맞대결에서는 2무7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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