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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51명, 신규 창원국가산단 유치에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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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국회의원, 건의서 직접 서명받아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에게 전달

김영선 국회의원이 26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국회의원들의 건의서를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김영선 국회의원이 26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국회의원들의 건의서를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국회의원 51명이 창원국가산업단지 신규 지정을 위한 건의서에 서명해 창원국가산단 신규 지정에 힘을 보탰다.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창원시 의창구)이 26일 '창원국가산단(2.0)' 신규 지정을 위한 국회의원 51명의 건의 서명서를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전달했다.
 
앞서 창원시는 '방산·원자력산업 분야에 특화된 새로운 창원국가산단'을 중앙정부로부터 지정받기 위해 관련 제안서를 제출했다. 국토부는 창원특례시를 포함하여 각 지자체별로 제출받은 계획안을 최종 평가해 내년 1월 중순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김영선 국회의원은 새로운 창원국가산단 부지 확보를 위해 국회 주관 토론회에서 창원지역의 그린벨트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국토부 평가단 대상 국가산단 제안서와 후보지를 설명하거나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들을 설득해 왔다.
 
이번 창원국가산단(2.0) 신규 지정 건의에 서명한 국회의원 중 일부는 본인의 지역구가 국가산단 신청 지역임에도 동참해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기존의 창원국가산단(1.0)이 산업화 시대의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다면, 이번에 창원특례시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국가산단(2.0)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한민국 경제를 대도약시킬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풀이했다.
 
앞으로 창원특례시는 국토부 및 관계부처에 이번에 전달받은 서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뜻을 모아준 51명의 국회의원님들과 김영선 국회의원의 창원에 대한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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