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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K-스타월드' 조성 탄력…연구용역비 국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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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합단지 연구 용역비…내년 문체부 예산에 반영
국회 토론회, 이현재 하남시장 노력 결실 맺어

K-스타월드 조감도. 하남시 제공K-스타월드 조감도.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 사업 관련 용역비 3억원이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하남시가 국가정책사업 반영을 요구했던 K-스타월드 한류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 자본을 활용한 수도권 K-컬처 집적단지 조성 가능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K-스타월드 프로젝트는 민선8기 하남시 역점사업으로, K-POP 전용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테마파크(마블시티) 등 국제적 한류문화단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3만명의 일자리창출, 연간 관광객 300만명, 2조 5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 등으로 국내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K-스타월드 하남'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공동주최 국회 문광위 이용호 간사)를 여야 주요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류영상문화복합단지의 필요성에 대해 공론화한 바 있다.

아울러 이현재 시장은 그동안 K-스타월드 사업추진을 위해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차관, 문광부 1차관 등을 만나 규제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시장은 "이번 용역비 반영은 정부에서도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수도권 및 하남의 입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결과"라며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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