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 20주년 기념' 레전드 올스타전 출전한 2002레전드팀 김병지가 패스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강원FC는 15일 제10차 임시주주총회와 73차 이사회를 통해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92년 울산 현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포항, 서울, 경남, 전남 등 K리그와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병지 대표는 최근 축구행정가로서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1월부터 2년간 강원FC를 이끌게 된 김 대표는 "강원도민과 축구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 좋은 성적으로 거듭나는 구단, 도민 속으로 들어가 한 단계 성장하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