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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군대 가던 날…"아미 여러분, 아프지 말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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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지난 13일 입소 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아래는 경례하는 모습. 방탄TV 캡처방탄소년단 진이 지난 13일 입소 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아래는 경례하는 모습. 방탄TV 캡처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김석진) 입대하던 날이 공개됐다.

15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에는 지난 13일 경기 연천군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진과 그를 배웅하러 온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멤버들은 머리를 짧게 깎은 진을 바라보며 "머리가 왜 이렇게 빨리 자라지? 가기 전에 한번 만져봐야지" "잘생기니까 커버가 되는구나, 잘생기면은"이라고 말했다. 추운 날씨에 멤버들이 걱정된 진은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 있으라고 했으나 슈가는 "형, 이 그림은 한 번밖에 없어. 없어, 이제"라고 답했다.

진은 늦게 합류한 RM을 보고 "야, 남준(RM의 본명)아. 너도 빨리 만져. 다 만졌어"라며 자기 머리를 가져다 댔다. RM은 "옛날엔 많이 만졌었지"라고 했고, 제이홉은 "야, 드래곤볼이야 뭐야? 이거 만지면 소원 이뤄지나?"라며 다시 한번 머리통을 쓰다듬었다.

방탄TV 캡처방탄TV 캡처입소하기 전 진은 팬덤 '아미'(ARMY)에게도 인사를 남겼다. 그는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 건강이 최우선이니까 저도 아프지 말고, 우리 아미 여러분들 아프지 말고 파이팅하자.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RM은 "추위를 싫어하는 진 형이 좀 걱정되는데 동생들이 머지않아 따라갈 테니까… 보내는 마음은 좋지 않지만 형은 어디서나 잘하니까 너무 잘할 거라고 믿고… 아, 뭐 마음이 안 좋다. 근데 워낙 해야 하는 것들이니까 파이팅하시고 몸 다치지 마시고 건강히, 저도 잘 준비하고 있겠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1992년생인 진은 지난 13일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이후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진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각자 계획에 따라 차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지난 10월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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