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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멤버들 배웅 속 입대…"다치지 말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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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진(사진 가운데)이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그룹 방탄소년단 진(사진 가운데)이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멤버들의 배웅 속에 입대했다.

진은 13일 오전 진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자 이제 커튼콜 시간이다"라며 "(군대 갈 때 해 보고 싶었음)(게임 캐릭터 '진' 대사)"라고 썼다.

이날 오후에는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전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예고한 대로, 진은 언론이나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들어갔다.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염려한 진도 지난달 팬들에게 글을 써 "우리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돼요 ㅠㅠ 저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도 있어요"라고 당부했다. 그럼에도 이날 진을 보기 위해 일부 팬이 현장을 찾았다.

방탄소년단 진. 박종민 기자방탄소년단 진. 박종민 기자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하는 이 자리에, 진을 배웅하기 위해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함께했다.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오늘 멤버들이 진을 배웅하고자 신병교육대를 찾은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에 일곱 명이 다 같이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짧게 깎은 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는 사진도 있다.

제이홉은 인스타그램에 진과 둘이 찍은 사진, 같이 식사하는 사진 등을 올리고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형!!! #석진이형이준비해준 #행복한만찬"이라고 썼다.

뷔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과 함께 무대에 섰을 때 영상, 진의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게시한 후 "1 2 3 다치지 말자"라고 적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온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김석진)의 입대일인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 안으로 진을 비롯한 BTS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들어서고 있다. 연천=황진환 기자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온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김석진)의 입대일인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 안으로 진을 비롯한 BTS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들어서고 있다. 연천=황진환 기자진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운영하는 빌보드 차트에서 앨범, 싱글 양쪽으로 1위를 기록하고 그래미 어워드에 2년 연속 노미네이트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다. 1992년생으로 가장 연장자이며, 포지션은 보컬이다.

그동안 '이 밤' '어비스'(Abyss) '유어스'(Yours) '슈퍼참치' 등의 음원을 냈고, 올해 10월 처음으로 정식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을 발매했다. 진이 작사, 작곡, 연주에 참여한 이 곡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 공식 팬덤 '아미'(ARMY)를 향한 사랑이 담긴 '디 애스트로넛'은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팝 록 장르 곡이다. 진은 콜드플레이의 아르헨티나 공연에서 '디 애스트로넛' 무대를 최초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디 애스트로넛'은 발매 첫 주 판매량이 100만 장을 넘어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전 세계 9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13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 입구에서 연천군 관계자가 대형 풍선을 띄우고 있다. 연천=황진환 기자13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 입구에서 연천군 관계자가 대형 풍선을 띄우고 있다. 연천=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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