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성현무 교수가 수상하고 있는 모습. 고신대 제공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는 디지털마케팅영상학과 성현무 교수(지식문화콘텐츠연구소Limen 대표, 학부대학)가 2022년 문화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지역문화콘텐츠특성화사업' 부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 교수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부산 사상구 학장천 일대에서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진행한 '학장천그린놀이터' 프로젝트가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학장천은 부산의 대표적 오염 하천이었지만 지난 수년 간 주민과 예술가, 기획자, 행정이 협력하여
꾸준한 환경정비 사업과 함께 문화놀이터를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문화놀이터는 주민들이 작가로 참여하는 '학장천 목전애', 주민들의 의견을 깊이 있게 수렴하는 '학장천 그린랩', 주민감독들의 영상작품 발표회 '학장천 스크린' 등으로 추진됐다.
특히, 학장천 일대의 주민들에게 공연과 전시, 체험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 '학장천그린페스타'는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고신대학교 관계자는 "디지털마케팅영상학과 재학생들도 현장 Staff로 참여해 소중한 실전경험을 쌓았다"면서 "내년에도 계속해서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의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