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나인권 의원(농산업경제위원장). 전북도의회 제공전북지역 도로 포장률이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나인권 의원은 제 39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2012년 기준 전북 지역 전체 도로포장률이 87.9%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꼴찌(전국 평균 94.8%)라고 밝혔다.
또, 전라북도에서 관리하는 지방도 포장률 또한 88.7%로 전남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인권 의원은 지방도 확포장 사업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재정투자 수위에서 밀리고 예산도 적기 투입되지 않아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의 몫으로 남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장 기초적인 생활 인프라인 도로확포장에서도 전북도민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를 당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로포장률 전국 꼴찌' 불명예는 매우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전북도가 관리하는 지방도 만큼은 10년 이내 100% 포장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