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제공경남 밀양시는 경남도 주관 '2022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도 통합 경진대회'에서 시·군 부문과 공공기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 성과를 발굴·전파해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를 장착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밀양시는 사회복지과 우수사례인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은 행복하게, 온 마을이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공간!(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으로 시·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방과 후 제3의 공간에서 놀고싶은 아동과 안전한 곳에 아이를 맡기고 싶은 부모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했다는 점과 영유아 보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초등·돌봄 서비스를 지자체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유입 수질 농도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수질사고 ZERO에 도전!' 의 사례로 공공기관 부문 최우상을 수상했다. 유입수질농도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수질분석 전문성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질관리로 밀양시 수계환경 보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우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례가 도 대회에서 최우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낸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도전적인 혁신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시민에게 좋은 정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