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19억원대 휴대폰 해킹 금융사기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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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부산은행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이 불법 계좌이체 탐지
금융사기범, 자녀 사칭 문자 해킹 수법 60대 고객 스마트폰 원격 조종해 거액 이체 시도
부산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팀 긴급 조치로 계좌 지급정지, 인터넷 뱅킹 차단해 피해 예방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BNK부산은행 제공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운영하는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이 19억 원에 달하는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 금융사기범이 부산은행 60대 고객에게 자녀 사칭 문자를 보낸 후 스마트폰을 원격 조정해 불법 이체를 시도했다.

부산은행은 FDS시스템으로 이를 탐지한 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팀'을 통해 긴급히 고객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당시 예방팀은 사기범의 통화 차단으로 실제 전화 연결에는 실패했으나 보이스피싱 사기임를 확신하고 계좌지급정지와 인터넷뱅킹 차단 등 긴급 조치를 취해 19억원 상당의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이 운영하는 인공지능 기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이미지. BNK부산은행 제공BNK부산은행이 운영하는 인공지능 기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이미지. BNK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 소현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고도화해 사기 거래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 보호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4년 'FDS'를 도입하고 2019년 6월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새로운 사기 기법 예방을 위해 매년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이스피싱 사기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예방팀'을 중심으로 즉시 대응하며 지난 3년간 1330여 건, 약 165억 원의 피해금액을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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