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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12월 13일 입대…"훈련소 오시면 안 돼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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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진.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김석진)이 다음달 육군으로 현역 입대한다.

24일 군과 업계 등에 따르면, 진은 12월 13일 경기도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해 5주간 훈련을 받은 뒤 일선 부대에 배치받을 예정이다.

앞서 진은 지난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한 팬이 '다음달(12월 4일) 오빠 생일인데 신나요?'라고 묻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변했고,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 '최전방 신병 훈련소에 배정받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다.

진은 지난달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를 끝낸 직후 입대를 공식 발표했다. 이후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을 발매하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리버 플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뒤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진은 이날 위버스에 "원하지 않는 기사 떠버렸지만 우리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돼요"라며 "저 외에 많은 사람들이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 있어요. '아미' 알라뷰"라고 적었다.

소속사 하이브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방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입대한 후에도 공익 목적이나 국익 차원의 행사가 있을 때 멤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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