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링크 제공 새 공연장 링크아트센터가 다음달 서울 대학로에 개관한다.
온라인 티켓 판매대행사 NHN링크는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옛 동양예술극장 자리에 링크아트센터를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연장은 500석 규모 페이코홀과 400석 규모 벅스홀, 2개 홀로 구성됐다.
다음달 16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개관공연이 이어진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12월 18일), 리처드 용재 오닐(12월 25일), 소프라노 조수미(1월 7일) 등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가가 무대에 오른다.
고훈정, 김찬호, 박좌헌, 장지후, 임준혁, 민경아, 제이민, 나하나 등 뮤지컬 배우와 창작진 김은영, 민활란, 신은경, 채현원의 무대도 마련됐다.
NHN링크 측은 "티켓 예매 서비스를 넘어 국내 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약하는 단계로 공연장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며 "공연장 대관은 물론 다양한 기획 공연을 진행해 대학로 중·소극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1996년 설립된 NHN링크는 공연, 전시와 스포츠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온라인 판매대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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