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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이 없다고?" 카타르월드컵에서 볼 수 없는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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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 연합뉴스엘링 홀란. 연합뉴스월드컵은 축구 선수에게 꿈의 무대다.

하지만 누구나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의 경우 웨일스가 매번 예선에서 무너지면서 월드컵 출전 경험 없이 은퇴했다. 여기에 부상이라는 예상할 수 없는 변수도 존재한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볼 수 없는 스타들이 있다. 베스트 11을 꾸린다면 "월드컵 우승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선수 면면이 화려하다.

대표적인 스타는 엘링 홀란(노르웨이)이다. 홀란은 이번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 13경기 18골을 기록했고, 해트트릭도 세 차례나 작성한 득점 기계다.

하지만 홀란은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다. 노르웨이가 유럽 예선에서 탈락한 탓이다. 노르웨이의 마지막 월드컵은 1998 프랑스월드컵이다. 최근 메이저 대회 출전도 유로 2000. 홀란의 향후 월드컵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

홀란도 국제축구연맹(FIFA)과 인터뷰에서 "월드컵이나 유로에서 노르웨이를 위해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려운 도전이라는 것은 알지만, 언젠가 꼭 이뤄질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도 카타르에 없다. 역시 이집트가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비드 알라바(오스트리아), 앤디 로버트슨(스코틀랜드)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 스타들도 카타르에서 볼 수 없다. 이탈리아가 유럽 예선에서 쓴 잔을 마시면서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비롯해 레오나르도 보누치,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등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빗장 수비의 중심들은 TV로 카타르월드컵을 지켜보게 됐다.

부상으로 카타르에 오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프랑스의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 크리스토퍼 은쿤쿠,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는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잉글랜드의 리스 제임스도 월드컵을 한 달 앞두고 쓰러졌다.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도 부상 소식은 이어졌다. 이번에는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다쳤다. 벤제마는 카타르에 입성했지만, 훈련 도중 허벅지를 다쳤다. 결국 월드컵 출전 꿈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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