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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재개'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 중남미 시장 공략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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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아르헨티나·칠레 3개국서 총 219건, 6360만 달러 수출 상담

진주시청 제공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는 중남미시장 개척을 위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219건, 636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와 480만 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의 마지막 방문지인 칠레는 남미 최초 OECD 가입국으로 우리나라의 최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2004년 발효)이자 진주시 주력산업인 중장비·자동차 부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정덕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티아고 무역관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된 무역사절단의 수출상담회장은 기업 마케팅 열기로 가득했다. 칠레의 기계분야 업체들이 진주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남동발전 남미자회사 코랏(KOLAT)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김성원 법인장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은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대사 접견, 보고타·부에노스아이레스·산티아고 상공 관련기관 대표 간담, 국제통상자문관 위촉 등을 통해 통상 및 교류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특히 주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과는 문화콘텐츠의 질적 증진 및 다양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아르헨티나 한인상공인연합회와는 MOU를 체결해 기업 정보교환 및 수출 교류 활성화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조규일 시장은 "충분한 시장 조사와 바이어 섭외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중남미 지역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한 해법으로 3년 만에 어렵게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한 만큼 지속적인 사후 마케팅과 기업을 위한 환경조성 등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남미 종합무역사절단에는 진주 관광캐릭터 '하모'도 동행해 진주시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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