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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서울시 안전지원과장 A씨 수사 대상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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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후8시 긴급대책회의 소집…상황파악 나서


서울시 안전총괄실 소속 안전지원과장 A씨가 11일 오후 4시 25분경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서울시는 경찰로부터 관련 소식을 통보받고 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상황 파악에 나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반차를 쓰겠다고 부서에 연락한 뒤 시청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서울시가 연일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A씨는 관련 대책회의 참석 대상은 아니었다.

 A씨는 지난 8월 19일부터 시청 안전지원과장으로 근무해왔다. 안전지원과는 폭염·한파·지진 등 재연재해와 관련된 종합대책을 다룬다. 시민안전보험, 국민안전교육, 재난심리회복지원, 코로나19 방역물품관리, 축제(행사) 안전관리계획 심의 업무도 담당한다.

축제안전관리계획 심의 업무는 축제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주관부서 등에서 제출한 축제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심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가 이태원 참사 관련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사실은 없다"며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에 재난상황실이나 이태원 현장에서 근무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등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역시 A씨가 수사 대상은 아니었다고 확인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자택에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현재로서는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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