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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윙어 코로나, 카타르 WC 출전 불발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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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수스 코로나.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 트위터헤수스 코로나.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 트위터멕시코 윙어 헤수스 코로나(세비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공식 무산됐다.

테카티토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코로나는 지난 8월 훈련 도중 종아리뼈 골절 및 왼쪽 발목 인대 손상 부상을 당했다. 소속팀 세비야가 "회복까지 4~5개월이 걸린다"고 발표하면서 일찌감치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했다. 그럼에도 멕시코의 헤라르도 타타 마르티노 감독은 2주 전 발표한 31명 예비명단에 코로나를 포함시켰다.

하지만 마르티노 감독과 멕시코축구협회는 8일(현지시간) 코로나의 카타르월드컵 출전 불발을 공식 발표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코로나의 주치의, 피지컬 트레이너, 그리고 코로나 본인과 3중으로 의사소통을 했고,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코로나가 직접 월드컵 출전 여부를 두고 다툴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는 2014년 멕시코 국가대표로 데뷔한 뒤 71경기(10골)를 뛴 측면 자원이다.

마르티노 감독은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히메네스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8월 이후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다만 최근 울버햄프턴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

마르티노 감독은 "히메네스가 스웨덴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파악하고 있다"면서 "스트라이커(9번)로 뛸 선수 4명을 데려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히메네스가 회복한다면 분명 그 자리에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와 C조에 속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16일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른다. 최종명단은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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