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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무길 부산시의원 "일본 방사능 오염물 방류, 수산물 안전관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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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강무길 의원(국민의힘, 부산해운대구4).  부산시의회 제공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강무길 의원(국민의힘, 부산해운대구4).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강무길 시의원(해운대구 2, 국민의힘)은 제310회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3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방류 결정 등으로 유통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검사강화, 유통 전 현장 검사소 신설 및 안정적 운영체계 구축을 통한 시의 선제적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 시의원은 "그동안 수산물에 대한 식품안전검사는 주로 유통과정 수산물에 대한 수거 검사 위주로 이루어졌다"면서 "농산물의 경우, 엄궁농산물 검사소, 반여농산물 검사소를 통한 유통 전 단계 식품안전관리가 상시적으로 이루어져 온 반면, 수산물의 경우, 도매시장 현장검사소등 유통 전 단계 현장 검사체계가 추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 의원은 부산시가 지난 8월부터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민락활도매시장 현장검사소 신설'과 관련해 검사장비, 인력 및 운영비 확보상황 등에 대한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검사소 신설과 안정적 운영체계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공동어시장,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등 대규모 수산물 유통시장에 대한 현장검사소 확충을 장기과제로 제안"하며, "부산을 통해 유통되는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인식이 가능하도록 수산물 상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부산시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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