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kt 퓨처스(2군) 팀 감독. 연합뉴스KBO 리그 40년 역사를 빛낸 40명 중 4명의 주인공이 시구로 한국시리즈 5차전을 빛낸다.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키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리는 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특별한 시구자가 나선다. KBO 리그 레전드 40인에 선정된 김기태 kt 퓨처스(2군) 팀 감독, 정민태 전 한화 코치, 구대성 전 질롱 코리아 감독, 이상훈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맡는다.
KBO는 올해 리그 40주년을 기념하며 그라운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40명의 레전드를 투표로 선정했다. 많은 선수들이 시즌 중 출신 구단 등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레전드 40인 시상 및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를 맡은 이들은 개인 일정 등으로 아직 수상하지 못했다. KBO는 이날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 시작 전 레전드 40인 시상식 행사를 진행하고, 4명의 레전드가 함께 시구를 하며 팬들에게 인사한다.
한국시리즈 5차전 애국가는 가수 권진아가 부른다. 권진아는 2013년 오디션 프로그램 K-POP STAR로 데뷔했고, 최근 싱글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