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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 장기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 대응 부실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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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의원, 장기 가뭄으로 인한 동복댐 물 부족 대응 너무 '안일'
이명노 의원, 식수 부족 예견에도 4수원지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지적
시 상수도사업본부 "영산강 물 정수해 식수 공급·신규 수량 확보 나섰다" 밝혀

광주광역시 환경복지위원회, 4일 광주광역시 상수도 사업본부 행정사무 감사 모습. 광주광역시의회 제공광주광역시 환경복지위원회, 4일 광주광역시 상수도 사업본부 행정사무 감사 모습.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장기 가뭄으로 광주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호 저수율이 30%와 50%대에 그치면서 비가 오지 않으면 내년 3월과 5월께 고갈이 우려되는 속에도 광주광역시의 비상급수대책이 안일하고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 1)은 4일 광주광역시 상수도 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난 7월부터 가뭄 문제가 제기됐는데도 시 상수도 사업본부가 11월 들어서야 물 절약 캠페인에 나서는 등 비상급수대책이 너무 안일하다"고 질타했다.
 
최 의원은 특히 시 상수도 사업본부가 영산강 물을 정수해 식수로 공급한다고 하지만, 현재 영산강 수질은 4급수에 불과해 먹는 물 공급 자체가 불가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정삼 시 상수도 사업본부장은 "장기 가뭄에 따른 동복댐과 주암호 고갈에 대비해 하수처리수가 유입되지 않은 영산강 덕흥보에 있는 취수시설에서 물을 펌핑해 용연정수장으로 끌어와 식수공급이 가능한 3급수로 정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동복댐 유효저수량 아래 취수탑 부근에서 바지선을 띄워 펌핑해 5백만 톤의 추가 용수 공급에 나서는 등 신규 수량 확보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명노 의원(민주당. 서구 3)은 "가뭄 장기화로 물 부족이 이미 예견됐는데도 지난 9월 제4수원지의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해 식수로 쓰지 못한 것은 광주광역시 수도 행정의 미스(실수)가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이와 관련해 이정삼 시 상수도 사업 본부장은 "지난 2014년 감사원 감사에서 50년 된 각화정수장이 낡아 수리비 등으로 연간 24억 원이 들어가고, 취수원인 4수원지의 저수량 부족으로 이용률이 55%에 그쳐 폐쇄 처분돼 이로 인해 4수원지 상수원 보호구역도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본부장은 "농어촌공사를 통해 4수원지 물을 방류하게 해 광주천과 용연정수장 관망을 통해 식수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용규 의원(민주당. 비례)은 배수지 17개소 중 13개소만 잔류염소 측정을 하고 있는 사유에 대해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이 본부장은 예산 문제를 검토해 설비기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서 의원은 동복댐 주변지역지원 사업협의회 회의가 서면으로만 진행된 것을 꼬집으며 적극적인 복지증진에 나서달라고 요청하고, 먹는 물 수질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미정 의원(민주당. 동구 2)은 검침원이 할당 검침량을 채우기 위해 사유지 침범사건을 예로 들며 검침원의 업무량 과다문제를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충원 검토와 검침 매뉴얼 마련 및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운영, 확대에 관해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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